7월 수입차 판매 순위 억대 럭셔리카부터 실속형 테슬라까지

2025년 7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억대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가 꾸준한 가운데, 중저가 모델도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럭셔리카로 분류되는 벤틀리,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차량 판매가 지속되는 점이 눈에 띕니다.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대수는 테슬라가 7,357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BMW 6,490대, 메르세데스-벤츠 4,472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 렉서스(1,369대), 아우디(1,259대), 포르쉐(1,014대)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실속형 모델 중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6,559대, BMW 520이 1,292대, 테슬라 모델 3가 798대 판매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수입차 전체 판매 중 개인 구매는 63.7% (1만7,245대), 법인 구매는 36.3% (9,845대)로 집계되었습니다. 다만,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판매량이 높은 것은 아니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도와 성능,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관계자 분석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 증가와 상반기 기저효과, 여름 휴가철 수요의 혼재로 다양한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입차 시장의 흐름을 읽고 있는 지금,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