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 앞세운 YG엔터, 3분기부터 실적 회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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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 앞세운 YG엔터, 3분기부터 실적 회복 시동
YG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흐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와 기획상품(MD) 부문의 성장세가 맞물리며 3분기부터 재무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블랙핑크(BLACKPINK)의 월드투어 매출이 하반기부터 수치로 잡히는 시점이라는 점입니다. 동시에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해외 투어 일정도 예정돼 있어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흥행력이 실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시장 겨냥한 MD 사업 확대
블랙핑크는 최근 MLB 및 NBA 등 미국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MD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굿즈를 넘어서 브랜드 콜라보를 통한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YG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역량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MD 수익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YG는 해외 아티스트 활동과 병행한 복합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어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 증권가 전망 긍정적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복수의 증권사들은 최근 YG엔터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3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과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 MD매출 고성장세 등이 주요 평가 배경입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025년 7월 기준 평균 목표주가는 10만3588원으로,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0% 이상 상승 여력을 의미합니다.
메리츠증권 김민영 애널리스트는 "기획상품 수익이 뚜렷하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아티스트 월드투어까지 겹치며 구조적으로 매우 유리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뿐 아니라, 엔터주 전반의 투자 심리 회복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YG엔터는 블랙핑크 외에도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차세대 라인업의 글로벌 확장이 기대되는 만큼, K-엔터 산업 내 핵심 종목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 효과… YG엔터, 지금 주목해볼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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